이게 꿈이야 생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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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은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톡톡톡 그녀는 자신이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녀의 기분이 설레어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그려졌었다.     그녀가 자주 연주했었던 바이올린 그리고 그녀가 바이올린을 하면서 바이올린을 언제나 연주할 수 있게끔 준비시켜 놓게하는 바이올린 스텐드       녀석은 그것을 손수 만들어주었다.     녀석을 다시 만났던 낮 [이거, 집에다가 두고 와 나 여기 있을게]       녀석과 그녀를 이어준 바이올린이 그 스텐드에 걸려있었다.     [건우야, 오늘 너무나도 고마웠어, 안전하게 잘 가고있는거지? 우리 오늘부터 다시 1일인게 믿기지가 않아] 자신의 마음에 잇는 말을 그대로 메신져위에 꾹꾹 눌러적는 그녀였다. 소녀처럼 볼을 붉힌 채.. 그 풍경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그녀가 ‘사랑스럽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의 표정에서는 사랑이 느껴지고있었다.         띠롱] 그리고 들려오는 녀석의 답변 [너무 오글거리는 것 같지만 나도 좋아. 나 지금 잘 가고있어. 도착하면 연락할게 피곤하면 먼저 자]   내 눈에 콩깍지가 씌인걸까 왜 이렇게 말도 예쁘게하는걸까. 거울을 보면 그녀의 눈은 하트로 튀어나올 기세였다.             ***************         [다른 날 오후] 우웅 우우웅] 평범한 모습으로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있던 그녀에게 전화가 왔다. 헬스장은 음악소리로 시끄러운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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