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장: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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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토냐 이모와 나는 아침을 먹고 가게 소유권 이전 서류에 서명하러 나갔다. 은행에 가서 내 이름을 계좌 공동 명의자로 추가했다. 또한 내가 가져온 돈으로 개인 계좌를 개설했다. 부모님과 함께 살았기 때문에 지출이 적어서 모아둔 돈이 많지는 않았다. 생일과 명절에 용돈을 받았고, 삶의 방향을 찾는 동안 평범한 사무직에서 일하며 돈을 거의 쓰지 않았다. 지난 4년 동안 약 만 달러라는 작은 목돈을 마련했는데, 이 가게를 인수하기에는 충분히 넘치는 돈이었다. 모든 것이 정리되자 우리는 가게로 갔고, 토냐 이모는 어떤 공급업체가 언제 배달하는지, 모든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금고 비밀번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알려주었다. 우리는 이모의 와드와 주문을 제거하고 내 것으로 교체했다. 그러면 내가 뒤쪽 방에서 나만의 물약과 주문을 만드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다. “이제 다 된 것 같네. 가게는 다음 주까지 문을 닫고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할 거야.” 이모는 사무실을 나서며 미소지었다. “저를 생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토냐 이모.” 나는 말했다. “클로버, 네가 아니면 누가 이 가게를 맡을 수 있겠니. 너만큼 가게와 조화로운 사람은 없어.” 토냐 이모는 내 손을 잡고 부드럽게 토닥였다.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나도 알아, 하지만 네가 정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고, 나는 내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두 달 더 기다리고 싶지 않았단다. 가끔씩 너를 보러 올 거야. 우리에겐 좋은 친구와 이웃들이 많잖니.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너도 이곳 불량배들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조합에 등록해야겠구나.” 이모는 우리가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생각에 잠긴 듯 대답했다. “조합이요?” 나는 물었다. “응, 지난 몇 년 동안 이 지역은 많은 변화가 있었단다. 네가 좀 더 일찍 방문했다면 말해줬을 텐데. 루네 루즈의 알파와 짝을 이룬 불량배 여왕이 있거든. "그녀의 조합은 이 주 대부분과 워싱턴, 아이다호 서부 지역까지 뻗어 있어. 그녀는 모든 초자연적 존재들을 받아들이고 보호해 준단다. "즉, 너도 그녀의 조합에 가입해서 그들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지. 심지어 우리가 팩 영토에 들어가 주문에 필요한 식물을 채집하는 것도 허용해 준단다.” 토냐 이모는 말했다. “좋네요. 팩들은 주변 숲에 거의 해를 끼치지 않으니까 팩 영토에는 유용한 것들이 많을 수 있겠어요. 어떻게 등록하죠?” 이모는 오래된 컴퓨터를 켜고 부팅했다. 컴퓨터가 켜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으므로 나는 차를 끓였다. 내가 차를 가지고 돌아왔을 때쯤 이모는 인터넷에 로그인해서 웹사이트에서 **서를 불러오고 있었다. 나는 **서를 훑어보았다. 모두 기본적인 내용인 것 같았다. 인적 사항과 중요 정보, 사진을 업로드하는 곳, 내가 무엇이고 이 지역에서 마녀로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적는 곳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서를 제출함으로써 내가 하는 약속 목록과 여왕이 나를 받아들임으로써 하는 약속 목록을 읽어야 했다. 이 모든 것이 조금 이상하게 보였지만 나는 그대로 진행했다. 이점이 위험보다 훨씬 컸고, 토냐 이모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그런 안전을 원했다. 다른 것을 보기 전까지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계속 되뇔 것이다. **서를 제출하고 나서 나는 토냐 이모와 함께 잠시 더 앉아 차를 마셨다. 이모의 짐을 다 싸야 했고, 나는 이모를 포틀랜드로 데려다 호텔에 체크인시켜야 했다. 이모의 배는 아침에 출발할 예정이었다. ***** 차를 다 마시자 이모는 내 손에서 찻잔을 가져가 잎을 살펴보았다. 나는 한숨을 쉬었다. 내 찻잎에서는 아무도 유용한 것을 보지 못했다. 항상 내가 보는 것과 똑같은 것뿐이었다. “흠.” 이모는 한숨을 쉬었다. “짐승뿐이네요. 나에게는 그 외에는 미래가 없어요. 물의 마녀들조차 그것만 봐요. 모든 것이 괜찮을 거예요. 언제 그것이 나를 찾아올지 모르겠어요. 내가 걱정해야 할 때쯤이면 할머니가 되어 있을지도 몰라요.” 나는 이모를 안심시켰다. 이모는 완전히 납득하지 못한 것 같았다. 추가할 정보가 없었다. 우리가 본 것은 짐승뿐이었다.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얼마나 큰지 알 수 없었다. 발톱과 송곳니가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을 뿐이었다. “네 능력이 충분히 성장해서 바뀌었기를 바랐는데. 이사나 조합 가입으로 바뀌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이모의 팔에 손을 얹었다. “조심할게요. 나쁜 징조가 아닐 수도 있어요. 좋은 일일 수도 있고요.” “그런 괴물이 어떻게 좋은 일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라는 건 알고 있다.” 토냐 이모가 말했다. 우리는 뒷정리를 하고 이모의 짐을 다 쌌다. 우리는 이모의 가방을 내 트럭에 실었다. 아침에 모든 짐을 부두로 옮기는 것을 도와줄 차량 서비스가 있었기 때문에 이모가 짐을 옮기지 못할까 봐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마을을 나서는 길에 나는 U-Haul 트레일러를 지역 렌터카 사무실에 반납했다. 렌터카 비용을 하루 더 **하거나 포틀랜드의 혼잡한 거리를 그 큰 트레일러를 몰고 다니고 싶지 않았다. 그건 내가 원하는 모험이 아니었다. ***** 몇 시간 후, 우리는 이모의 호텔에 도착했다. 나는 이모가 체크인하고 가방을 방으로 가져가는 것을 도왔다. 우리는 길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우리는 자리에 앉아 메뉴를 살펴보았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은 많지 않았다. 나는 샐러드와 볶은 버섯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왔을 때 나는 배가 너무 고팠다. “내가 얼마 전에 찻집에서 일할 젊은 마녀 두 명을 고용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 둘 다 식물 마법은 없지만 찻잎에 대한 재능이 있거든. 일주일에 한 번, 보름달이 뜨는 밤이 아니면 자정까지 찻집을 열어 둔단다.” 토냐 이모가 말했다. “왜요?” 나는 물었다. “뱀파이어들 때문이지. 그 소녀들은 여러 종류의 혈액차 레시피를 가지고 있거든. 일주일에 한 번 뱀파이어들을 위해 가게를 열어 두면 그 주 매출이 거의 세 배로 늘어난다는 것을 알게 됐지. "뱀파이어들은 사교 활동을 하면서 몇 잔이고 차를 주문하는 것을 좋아해. 어떤 뱀파이어들은 찻잎 점을 보기도 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니지만 재미있어 한단다.” 이모는 미소지었다. “뱀파이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요?” 나는 숨이 막혔다. “너도 그렇게 하게 될 거야. 조합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가게에 오는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단다. 요정, 변신족, 다른 마녀, 뱀파이어들을 보게 될 거야. 모두 네 이웃이 될 거고. 그들 중 몇몇과 친구가 될 수도 있지. "나는 젊은 뱀파이어들 중에서 소중한 친구들을 찾았단다. 그들이 아직 살아 있다면 내 나이 또래였을 사람들이지. 그리고 내 가장 오랜 친구인 탈리아도 있고.” 토냐 이모가 대답했다. “정말 멋지네요. 뱀파이어를 처음 만나는 날이 기대돼요. 변신족은 종류가 많나요, 아니면 주로 늑대인간인가요?” 나는 물었다. “네가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가 있단다. 포틀랜드보다는 외곽에 더 많이 살고. 변신족들은 대도시의 번잡함을 좋아하지 않아. 집 주변 시골 지역에 머물다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들어오지.” 이모는 말했다. “나도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기절하는 것만 극복하면 될 텐데.” 나는 웃었다. “그걸 잊고 있었구나. 아직 나아지지 않았니?” 이모가 물었다. “이제는 많이 어지럽지만, 특히 동물 형태일 때 더 강력한 변신족 주변에서는 기절해요. 짜증 나요. 이번 이사의 장점은 변신족 주변에 익숙해지는 것이겠죠. 그러면 그들이 주변에 있어도 제대로 행동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나는 씩 웃었다. “글쎄, 다 나쁘지만은 않기를 바란다. 네가 그것을 통제할 수 있을 때까지 가게에서 도와줄 사람을 고용해야 할 거야. 변신족 손님들이 많거든. "사무실 내 책상에 너를 도와줄 좋은 마녀들의 명단이 있단다. 이 일에 너무 애쓰지 마. 네가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하려다 다치는 것을 원치 않아, 얘야.” 토냐 이모는 경고했다. “그러지 않을게요. 약속해요. 누군가가 왔을 때 나와 함께 있을 사람이 있도록 두 명 정도 고용할게요.” 나는 이모에게 말했다. “나에게 맹세했잖니. 어기지 마. 요정과의 약속을 어기면 불행이 따른다는 것을 알잖니.” 이모는 단호하게 말했다. “이모, 저는 착한 아이잖아요. 저는 절대 맹세를 어기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저를 믿으세요.” 나는 웃었다. “알고 있다. 그냥 나이가 들어서 괜히 걱정하는 거야.” 이모는 웃었다. “너는 내 소중한 조카딸이야. 네가 착한 아이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식사를 마치면서 토냐 이모는 가게에서 만난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모는 불량배 여왕 벨라미에 대해, 그리고 2년 전 그녀가 이 지역을 장악했을 때 얼마나 큰 소동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는 3년 동안 토냐 이모를 만나러 오지 않았다. 나는 내 삶을 시작하고 방향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이것이 내가 줄곧 향해 가던 방향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가게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었다. 이모는 팩의 모든 서열 늑대들이 각자 다른 이유로 가게에 온다는 이야기를 계속했다. 감마인 리처드는 찻잎이 자신의 짝에 대해 뭔가 말해줄지 보려고 항상 가게에 왔다. 그는 짝이 없는 유일한 늑대였다. 알파는 그의 짝을 위해 작은 부적들을 사러 오곤 했다. 또한 그의 짝이 다시 임신했기 때문에 입덧 치료제도 사 갔다. 나는 그것이 달콤하다고 생각했다. 토냐 이모는 그의 짝이 세 번째 임신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일 년도 안 돼서 새끼를 낳는 것 같았다. 곧 우리는 식사를 마쳤다. 나는 토냐 이모를 호텔로 데려다주고 집으로 향했다. 서두르면 마을의 전자제품 매장에 들러 새 컴퓨터를 살 수 있을 것이다. 토냐 이모가 사무실에 두었던 컴퓨터 대신 데스크톱을 사고 싶었다. 아파트에서는 노트북을 사용할 것이다. 매장에서 나는 사업용 컴퓨터를 고르는 것을 기꺼이 도와주는 직원을 찾았다. 나는 거기에 있는 동안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도 구입했다. 가게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싶었다. 그 남자아이는 내가 구입한 물건들을 트럭에 싣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러는 내내 그는 나에게 추파를 던졌다. 나는 조금 우쭐해졌지만, 그가 18세 이상일 리가 없었다. 아무리 귀엽더라도 불법적인 일에 연루되고 싶지 않았다. ***** 집에 돌아와서 나는 트럭 뒤에서 무거운 상자를 꺼내 가게 안으로 가져갔다. 설치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나는 기술에 정통한 편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잘 해냈다. 바이러스 백신, 오피스 프로그램, 회계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 그리고 이전 컴퓨터에서 백업을 만들어 새 컴퓨터로 옮겼다. 그 후에 하드 드라이브를 지우는 작업을 했다. 중고품 매장에 기증하기 전에 컴퓨터에서 모든 개인 정보를 삭제하고 싶었다. 컴퓨터가 필요한 사람에게 가기를 바랐다. 그것은 나쁜 컴퓨터는 아니었고, 그냥 오래되었을 뿐이었다. 그래도 아파트에 있는 것보다는 최신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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