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 햇살녀 × 음울 집착남 #회귀물 #시스템 #순진녀 #햇살녀 #집착남 #계략남 임안은 자신의 24살이 되던 해 생일날 황량한 들판에서 죽었다. 다행히 생전에 선행을 베푼 덕분에 우연히 회귀 패키지를 구매하게 되었다! 회귀 패키지는 매달 미션을 수행해야 연장할 수 있다고?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고?! 그런데! 미션 대상이 하필이면 거의 10년 가까이 짝사랑했던 남자의 원수인 박찬영이라니! 그것도 내가 죽은 후 시신을 멋대로 옮겨서 무덤 앞에서 춤을 추려고 했던 그 남자?! 임안은 회귀 패키지를 받아들이고 나서야 과거 재계의 큰손이었던 박찬영이 고등학교 때는 그저 사람들에게 괴롭힘당하는 가난한 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럴 순 없지! 박찬영은 자신의 목숨줄이나 다름없는데! 그때부터 임안은 박찬영을 극진히 보살폈고, 감히 학교에서 그를 괴롭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임안은 어두운 골목길에서 불량배들이 벽에 기대어 서 있는 소년에게 울며불며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는 그제야 이 소년이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것을 알았다! 짧은 줄거리: 어느 날 박찬영은 임안을 구석에 몰아넣고 말했다. "착하지, 오빠라고 불러봐." 임안은 겁에 질려 약하게 "오빠…?"라고 불렀다. 그러자 박찬영은 임안을 품에 안고 거칠게 키스했다.   한 문장 요약: 아기 토끼야, 빨리 도망쳐! 여기 늑대가 있어!